[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ABL생명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반 광학 문자인식(AI OCR) 솔루션 기능을 담았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ABL생명은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앞으로 AI OCR 솔루션 기능으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 및 입력돼 보험금이 고객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ABL생명은 이 기능 추가로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했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면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되기 때문이다.
ABL생명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과 함께 모바일 채널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등을 개선했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돼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하고 고객 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ABL생명] 2024.04.09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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