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까지 입문자 대상 2024 가든클래스 참가자 모집
매주 화요일 진행…정원 인문학 수업부터 조성 실습까지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 포스터.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대공원은 정원교육 경험이 없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2024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매력가든, 동행가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눈으로만 보는 정원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해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정원 입문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 진행 예정이다. 정원디자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문학 수업은 물론, '배움정원' 조성 실습까지 할 수 있다.
교육은 이론 1회(2시간), 실습 4회(8시간)로, 실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80% 이상 교육 이수 시 서울대공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희망자에 한해 서울대공원 정원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정원친구(자원봉사자)'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서울대공원 가든 클래스'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고, 접수자 중 정원교육 경험이 없는 입문자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모집 결과는 4월 22일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연락 예정이다.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정원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요즘, 정원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입문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가든 클래스가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