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너울성 파도 '주의'
울진해경 "해안가·갯바위·방파제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연안 해역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경이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9일 새벽 동해앞바다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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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연안 해역에 9일 새벽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사진=울진해경]2024.04.08 nulcheon@newspim.com |
'주의보'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4m이상 강한 동풍이 불고 최대 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또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너울'이 지속적으로 연안해역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됐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등 예방 점검과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나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