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시대회 입상자 위주 9개 직종 선수 선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8월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세종시 대표선수 2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세종미래고등학교 경기장 등에서 열린 세종시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이다.
세종시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시상식 모습.[사진=세종시] 2024.04.08 goongeen@newspim.com |
앞서 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에서 주관한 기능경기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과 일반인 등 49명이 총 9개 직종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며 기량을 겨뤘다.
부문별 우승은 ▲용접 박성빈(세종미래고) ▲제빵 이지은(세종미래고) ▲요리 최민영(세종장영실고) ▲실내장식 이정미(기업체) ▲도자기 연선경(학원) ▲피부미용 이정미(학원) ▲헤어디자인 김소현(학원) ▲화훼장식 송향주(개인) ▲가구 김병희(개인) 등 9명이다. 가구 부문은 은메달 수상자가 우승했다.
우승자를 포함한 24명 수상자(금 8명, 은 9명, 동 7명)에게는 메달과 부상으로 금 80만원, 은 50만원, 동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오는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올해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전국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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