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분야·10개 중점 과제... 업그레이드 괴산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와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10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의 원동력이 될 핵심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년 8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8개월간 지역현황 분석, 현장조사와 자문단 의견청취, 관련부서 및 주민 의견수렴, 중간보고회 등의 과정을 거쳤다.
괴산군 미래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 = 괴산군]2024.04.08 baek3413@newspim.com |
최종보고회에서는 '자연과 함께, 업그레이드 괴산'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4대 분야, 10개 핵심사업의 전략을 제시했다.
괴산군의 미래발전계획은 인구, 산업, 공간 혁신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괴산을 목표로 ▲첨단기술형 스마트농업 ▲가족체류형 레저관광(관광·스포츠) ▲창의인재형 지역경제(경제·교육) ▲네트워크형 맞춤복지 등 4대 분야의 미래목표와 발전전략을 담고 있다.
군은 괴산의 강점인 청정자연과 선도적인 농업 기술, 귀농귀촌 1번지 등 다양한 인구 유입 잠재력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과 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괴산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고 핵심사업의 로드맵을 설정할 계획"이라며 "괴산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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