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투운용 ETF 순자산 8조 돌파...KB자산운용 맹추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초 이후 순자산총액 36% 증가...주요 자산운용사 中 1위
'조직 정비' KB운용, '원팀' 한투운용과 분위기 정반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총액(AUM)이 8조원을 돌파하면서 '업계 3위' KB자산운용의 턱밑까지 쫓았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한투운용의 ETF AUM은 8조808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2일에 기록한 5조9415억원에 비해 36% 증가한 수준이다. 증가율로는 상위 7개 자산운용사(삼성·미래·KB·신한·한투·한화·키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4.05 stpoemseok@newspim.com

시장 점유율도 덩달아 늘었다. 지난 4일 한투운용의 시장 점유율은 5.78%로 동기간 0.89%포인트(p) 늘었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한투운용은 KB자산운용의 3위 자리까지 바짝 추격했다. 지난 1월 2일 3.03%였던 양사의 시장 점유율 차이는 지난 4일 1.57%p까지 줄어들었다. AUM 격차도 같은 기간 3억 6847억원에서 2조 1823억원으로 약 40% 줄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KB운용이 고위급 임원 이탈로 더 많은 운용과 영업 역량을 투입하지 못하는 사이 한투운용이 공격적으로 영업에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 대형 운용사 관계자는 "AUM은 자금 유입과 ETF 가치 둘 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격적 영업과 운용 성과 모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KB자산운용은 ETF솔루션운용본부와 ETF마케팅본부를 ETF사업본부로 통합했는데, 통합 사업 본부장 자리에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건너온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 본부장이 앉았다. 그는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가 취임 후 영입한 외부 인재다.

이후 올해 4월 초에는 금정섭 전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이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으로 이직했고, 같은 달 말에는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장이 키움증권으로 둥지를 옮겼다. 한 달 새 무려 두 명의 관리자급 임원이 이탈한 것이다.

반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경우 'ETF 아버지'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과 함께 ACE 리브랜딩 작업을 완수한 김승현 ETF컨설팅부장을 ETF컨설팅담당으로 승격하고, 실질적 본부장 역할을 맡기며 내부 정리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ETF는 상품 개발·마케팅·운용 등 전 부문에서의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최근 KB자산운용의 분위기가 침체할 수밖에 없다"며 "KB운용에서 이탈하는 고객들을 한투운용이 재빠르게 확보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한투운용의 급성장으로 격화된 3·4위 경쟁이 ETF 시장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형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소수 자산운용사가 독점적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순위 경쟁은 곧 고객 선택지 다양화를 의미한다"며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상품 공급이 중요한 ETF 시장에서 한투운용과 KB운용의 순위 경쟁은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야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