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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나주시,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수도권 로드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08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08

2000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에너지밸리 활성화 기대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테크노파크가 나주시와 KENTECH, 동신대와 공동 주관으로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나주 에너지 밸리 앵커기업 유치 등을 위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나주 에너지밸리의 상생발전 활성화와 수도권 앵커기업 유치와 전남글로벌혁신특구와 연계한 에너지산업 육성 등을 위해 나주시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에너지밸리 유관기관에서 함께 마련했다.

2024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사진=전남테크노파크] 2024.04.04 ojg2340@newspim.com

로드쇼에 윤병태 나주시장과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이준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박진호 KENTECH 총장(직무대행), 이주희 동신대 총장, 김유신 (사)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에너지밸리 유관기관과 기업 대표, VC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는 ㈜빛가람E&C(민간변전소 1300억)를 포함한 수도권 8개기업과의 투자유치 협약체결을 통해 2300억원 규모의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성과가 있었다.

특히 이날 서울대학교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 과정에 참여하는 개도국 인적네트워크(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개도국 부처 공무원 및 전문가)를 활용해 에너지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TP는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비R&D)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남에너지기업의 해외협력사업(ODA)의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개도국 에너지 전문가와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남TP 융합기술지원본부 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어 수도권 기업과 VC 등이 참여해 에너지밸리기업 10개사 투자 유치 데모데이 IR피칭과 1:1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4일 MVDC(Medium-Voltage Direct Current, 1.5~100kV 사이의 중압 전기를 직류로 송전하는 시스템)를 주제로 한 에너지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이번 로드쇼는 많은 관심속에 수도권 기업의 투자유치와 나주 에너지밸리의 홍보를 위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에너지밸리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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