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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금융 혜택 제공 단지 노려볼까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5:52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5:52

지난해 1월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3.50%로 9연속 동결
매수자 자금 부담 줄여주는 금융 혜택 단지에 관심 쏠려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금융 혜택 제공 단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고금리 기조로 주택 매수 자금 부담이 심화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곳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50%를 기록, 지금까지 9연속 동결을 발표한 바 있다. 2007~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의 금리가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분양가 상승 이슈도 수요자들에겐 큰 부담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96% 상승했다. 수요자 입장에서 3.3㎡당 약 172만원의 자금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84㎡로 단순 산술시 약 4,4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은 금융 혜택 단지에 눈길을 돌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금융 혜택으로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 등이 있는데, 중도금 무이자의 경우 중도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시행 주체가 부담하는 것이다. 계약자 입장에서는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내고 잔금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금융 혜택을 더한 단지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매수자 입장에서 중도금에 한해 원금만 갚으면 되기 때문에, 체감하는 비용 부담은 현저히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금융 혜택을 내건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 투시도

경기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건립되는 'GTX운정역 서희스타힐스(가칭)'는 서울 수도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지하 3층~지상 25층의 1,4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지어질 계획이다. 단지는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데다, 발코니 확장까지 제공해 혜택을 더했다. 올해 말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이 위치한 운정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사업 등도 추진 중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갖췄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119㎡, 총 68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아라역(2025년 개통예정) 역세권이다. 계약금 1차 5%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으로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DL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건립되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58세대 규모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1, 4호선 및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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