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뉴욕증시 프리뷰, 美 국채금리 상승 속 일제 하락...인텔·테슬라↓ VS 파라마운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제조업과 고용 등 강력한 지표들로 '연준 피벗(정책 전환)' 기대가 줄어든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주식과 채권을 내다 팔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8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36.00포인트(0.09%) 밀린 3만9472.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9.50포인트(0.18%) 하락한 5251.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58.00포인트(0.32%) 내린 1만8272.00을 각각 가리켰다.

미국 식당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3월 민간 고용 증가세는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며 여전히 강력한 고용시장 체력을 보여줬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3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8만4000명 증가했다. 2월 수치(15만5000명 증가)나 월가 예상(14만8000명)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며칠 앞두고 나와 고용 시장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과열된 노동시장은 임금발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더불어 고용 상황도 예의주시한다.

전일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1.00%, 0.72% 밀렸으며, 나스닥은 0.95% 하락하며 2주 만에 최저치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며 주가 하락을 촉발했다. 전날 4.39%도 넘어섰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도 개장 전 일시 4.5%를 터치하는 등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전장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4.395%를 가리키고 있다.

국채금리를 끌어올린 촉매는 미 경제가 강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과 17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선 미국의 3월 제조업 지수였다. 제롬 의장은 29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주최 대담에서 "미 경제가 매우 강하다"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전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도 올해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급한 것은 없다는 입장을 이어갔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연준이 금리를 내리는 게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당장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수 있을 만큼의 정보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가 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 툴에 따르면 미 연준의 6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60%로 지난주의 70%보다 약해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공급 우려 등에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증시에 부담이다. 2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85.46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최대 정유시설을 공격한 후 공급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의 시리아 다마스쿠스 이란 영사관 공격에 이란이 보복을 예고하고 나섬에 따른 높아진 확전 우려 역시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국제유가는 이날도 오름세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70% 오른 배럴당 85.76달러,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 역시 0.75% 상승한 89.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강력한 랠리를 보인 미 증시의 조정은 필연적이며, 여전히 추가 상승을 낙관한다는 입장이다.

씨티 글로벌 웰스의 크리스틴 비터리 북미 투자 담당 헤드는 "우리는 연준의 통화정책 궤적이 하방(금리 인하)라는 걸 알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내려가고 있다"면서 "따라서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위험 자산 전반에 사실 건설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후 발표가 예정된 3월 ISM 서비스업 지수, 파월 의장의 스탠포드대 강연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 3인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건 5일(금요일) 발표될 3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다.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과 서비스업 지수가 발표되면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어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종목명:INTC)의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인텔이 지난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에서 70억달러(약 9조467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여파다.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 실적만 따로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은 영업손실이 최악이겠지만, 2030년 말까지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인도량을 발표한 ▲테슬라(TSLA)도 개장 전 주가가 1% 넘게 밀리고 있다.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은 전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 시작 때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인도량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글로벌 미디어, 스트리밍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은 스카이댄스 미디어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엘리슨과 합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1.6% 오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