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신규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초과 목표 달성에 힘입어 올해 목표액을 전년 2억원 대비 50% 증가한 3억 원으로 정하고, 답례품 20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수산물과 한우, 서비스이용권, 지역화폐 등 엄선된 29개의 기존 답례품에 지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로 구성,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에 대한 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올해 답례품 발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서고 있다.
모집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문화예술‧관광‧서비스 상품 등으로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18일까지 동해시청 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오는 5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달성을 위해 이달 중 지역 출신 트롯가수 족발청년 김정민씨를 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2년차에 접어들면서 지자체별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규 답례품을 적극 발굴하는 등 기부자 만족도 및 동해시 대내외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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