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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 디지털산업 육성 위해 '비상경제 AS 현장방문'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07:31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07:31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으로 3일 오후 3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전문업체 ㈜일주지앤에스(동래구 소재)와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 선도기업 ㈜포미트(수영구 소재)를 차례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비상경제 AS 현장방문은 시가 개최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이 지난해 2월 21일 오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이해진 르노코리아자동차 제조본부장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3.02.21

이번 방문은 시가 지역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제17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마련한 디지털산업 육성정책과 현장 소통을 연계해,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를 더할 디지털산업 육성방안을 지역 관계자들과 논의하고, 기업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은 박 시장을 비롯해 디지털경제혁신실장,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등 디지털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먼저, 박 시장은 ㈜일주지앤에스를 방문해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을 둘러본 다음,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 프로젝트'와 증강현실(AR) 등 ㈜일주지앤에스가 개발한 기술에 대한 시연과 설명을 듣고 이들과 지역 내 디지털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일주지앤에스는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서비스 개발과 디지털전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제조산업, 스마트시티 분야의 지능형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 박 시장은 ㈜포미트를 찾아 ㈜포미트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핵심사업과 디지털전환 적용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지역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히, 박 시장은 ㈜포미트가 개발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체험해보며, 부산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직접 느껴볼 예정이다.

㈜포미트는 플랜트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자 부산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개발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산업형 메타버스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주)일주지앤에스의 중대재해처벌법 안전관리솔루션은 우리시뿐 아니라 전국 중소기업의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이 솔루션의 확산·보급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정부부처 등에도 활용을 건의하겠다"라며 "부산시는 지역기업의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에 계속해서 힘써 부산이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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