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 디자이너 브랜드 참여…브랜드 매출 2배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카테고리 호실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패션 플랫폼 W컨셉이 지난달 진행한 '스프링 페스타'에서 브랜드 매출이 2배 뛰면서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W컨셉은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3백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스프링 페스타'를 열었다.
매출을 집계한 결과, 브랜드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여성 컨템포러리 의류와 캐주얼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1%, 146% 크게 늘어나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특히 이 기간 '룩캐스트', '틸아이다이', '시야쥬'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W컨셉이 지난 3월 진행한 봄 행사 '스프링 페스타'를 성료했다. [사진=W컨셉 제공] |
봄 계절 행사에 맞춰 트위드재킷, 티셔츠, 블라우스, 가방 등 상품군의 인기가 높았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따스한 봄철 입기 좋은 상품에 고객 수요가 몰리며 다양한 브랜드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용철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더블유컨셉 핵심 고객의 컨템포러리 수요가 높아진 만큼 입점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