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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미디어아트가 만났다...서울대공원 '원더파크'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21:09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21:10

- '원더파크' 시범운영 후 5월1일 개장
- 1500평 규모로 총 10개 공간 조성
- AR앱·미디어·IT 기술 활용한 체험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과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대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미디어파크인 '원더파크'가 문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사전 운영 후 다음달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서울대공원 입구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는 '동물과 사람, 생태계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우리 지구'를 주제로 1500평 규모에 총 10개 공간으로 운영된다. 육지, 바다, 사막, 동굴 등 지구 다양한 분야의 동물과 생물 등 생태계를 미디어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관람객이 마치 정글, 빙하 등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벽면과 바닥에 호랑이 늑대, 하마는 물론 각종 야생 새들이 실제처럼 움직이는 압도적인 영상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공간 '위대한 숲'이다. 정글, 폭포 등은 물론 열대‧온대‧냉대 등 기후별 동물을 현실 공간처럼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증강현실(AR) 앱을 통해 다양한 동물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동물도감도 완성할 수 있다.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곤충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생태를 알아보는 '곤충나라', 공을 직접 던져 대기오염과 쓰레기를 없애고 북극곰을 구하는 '얼음공원',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우주속으로' 등도 볼거리다.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원더파크와 기존 미디어 전시의 차별점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센서, 카메라 등을 통해 관객의 행동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라는 점이다. AR 앱 등 최신 미디어·IT 기술을 활용해 능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원더파크 입장권은 대인(중학생 이상) 22,000원, 소인(36개월~초등학생) 18,000원이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는 의료보험증,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 개장 기간인 28일까지는 25% 할인이 적용, 대인 16,500원, 소인 13,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동물원과 원더파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5월 중 판매 예정이다.

2일 오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 종합안내소 건물에 조성된 원더파크에서 프레스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최홍연 서울대공원장은 "원더파크 개장으로 서울대공원은 미디어아트 속 환상의 동물과 실제 동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매력' 공원이 됐다"며 "서울대공원을 관광취약계층도 함께 즐기는 '동행' 공원으로 자리매김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4.02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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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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