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드림스타트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혼, 가출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 증가 및 가족기능 약화, 사회양극화 현상 심화는 부적절한 양육환경 조성으로 이어져, 빈곤 가정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 발달 저해는 물론 아동 문제 심각성 등이 대두되고 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올해 국도비 등 4억 7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취약계층 120가구 19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학원‧학습지 지원, 영유아수업 등 총 23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영유아 신규 사례관리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아동복지서비스 연계,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역아동센터,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시청 복지과, 동행정복지센터 등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협력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을 줄이고자, 학대 위험, 방임 등 위기아동 발굴‧보호를 위한 가정방문 확대와 위기아동조기발견시스템을 통해 발굴·연계된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에 나선다.
드림스타트 서비스 이외에도 사업비 29억 9600만 원을 투입해 지역아동센터 14곳과 다함께돌봄센터 1곳에 대한 운영을 지원한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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