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4.1만세항쟁, 전국 3대 실력항쟁에 꼽힐 만큼 격렬한 항거였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제105주년 안성 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일 '제105주년 안성 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
김 지사는 "36년의 일제강점기 동안 2일간의 해방을 이룬 곳이 바로 안성"이라고 밝히며 "안성 4.1만세항쟁은 전국 3대 실력항쟁에 꼽힐 만큼 격렬한 항거였다. 4월1일 오늘은 '안성 4.1만세항쟁' 105주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조상과 선열들은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을까요? 자유와 번영, 백성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아니었겠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실질적인 자유는 보장되고 있습니까.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퇴보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경제와 민생은 지금 어떻습니까"라고 대한민국의 현 상황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는 데 안성시와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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