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최태원·김동관·안덕근 등 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마지막길 배웅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13:11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3:11

"상당한 기술 경영자이자 선각자"
"우리나라 산업 읽으신 파운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조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최 회장은 이날 오전 11시51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최 회장은 고인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상당한 기술 경영자로서 선각자셨다"며 "민간 외교도 상당히 잘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모범을 삼아서 앞으로도 후배들이 계속 잘 해 나가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역시 오전 11시52분쯤 빈소를 방문해 오후 12시9분쯤 돌아갔다. 

안덕근 산업부장관이 조문을 마친 뒤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조문 차 방문했다. 안 장관은 조석래 명예회장에 대해 "우리나라 산업을 읽으신 파운더"라고 평가하며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세대가 바뀌는 여러가지 착잡한 마음도 있어 찾아뵙고 인사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유족들과 나눈 대화와 관련해서는 "(빈소를 찾은)최태원 SK그룹 회장님께서 어떻게 보면 (재계) 1세대하고 2세대의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주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에게) 그런 점을 이제 부탁도 좀 드렸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관련기사]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