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뉴스핌] 남경문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01시 05분경 통영시 매물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실종된 A(6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이 1일 오전 01시 05분경 경남 통영시 매물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실종된 A(60대)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양경찰서] 2024.04.01 |
A씨는 지난달 31일 매물도 낚시를 위해 대포항에서 같은 날 오후 4시께 'B'호를 타고 출항했고, 다음날인 1일 0시 30분께 철수를 위해 'B'호 선장이 A씨에게 연락했으나 가방과 낚시대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자 통영해경에 신고하게 된 것이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방파제 주변과 수중 수색을 실시한 결과 오전 6시1분께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대포항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은 목격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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