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축제 기간 '빛나는 퐝' 프로그램 한시 운영...관광지·축제 동시 만끽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4월 1일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6개 노선을 4개 코스로 압축 개편해 '알짜배기' 관광 코스 제공에 주력한다.
먼저 '종일코스(09:00~19:00)'는 구룡포-호미곶-선바위둘레길-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포항 관광 A코스와 스페이스워크-청하시장-보경사-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묶어놓은 포항 관광 B코스로 구성돼 있다.
또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빠르게 주요 관광지를 훑어볼 수 있는 '반일투어(12:30~18:30) 코스'는 포항운하-죽도시장-스페이스워크-영일대 누각을 관광할 수 있다.
포항시티투어 버스[사진=포항시]2024.03.29 nulcheon@newspim.com |
특히 올해는 명실상부 포항 최고의 축제인 '2024 포항불빛축제'에 맞춰 '빛나는 퐝(12:30~16:00) 코스'를 신설해 관광객들이 교통체증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시적 코스도 별도로 운행할 계획이다.
예약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퐝퐝여행' 또는 현대고속관광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종일 코스 기준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새로워진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포항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시티투어 이용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 릴스 제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 이용률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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