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벌교읍 추동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3월 실시된 순회 수리는 21일 벌교읍 추동리와 28일 노동면 광곡리에서 전담팀이 나서 농업인들의 농기계 고장진단과 자가 정비, 부품 교체 요령 교육, 농기계 고장 예방 방법 및 안전 사용 요령 교육 등을 실시했다.
노동면 마을을 방문해 순회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4.03.29 ojg2340@newspim.com |
특히 농업인들의 농기계 정비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비 부품 금액이 1만원 이하인 경우 무상으로 부품을 지원했다.
오는 11월까지 30회에 걸쳐 12개 읍면 오지 마을의 경운기와 이앙기, 관리기, 예초기, 방제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와 농업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이해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라 사고 발생 위험에 놓이는 만큼 농기계 정비 및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 바란다"며 "수리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각 농민상담소에 일정 확인 후 앞으로 진행될 순회수리 교육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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