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3년간 DDP NFT 판매 수익 기부키로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디자인 재단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디자인재단이 앞으로 3년간 DDP NFT(대체불가토큰) 판매수익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부금은 월드비전에서 실행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후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과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8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사회공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월드비전은 이번 협약으로 DDP NFT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DDP NFT에 '기부' 가치를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DDP NFT를 소유하게 되면 기부에 동참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23년도 12월 첫 번째 DDP NFT를 론칭하며 '자하 하디드 스페셜 NFT'를 발행했다. 이외에도 총 6000개를 발행한 무료 NFT 2종은 3일 만에 전량 소진되고 얼마전 배포한 DDP 10주년 기념 무료 NFT 1200개는 2분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월드비전과 협약을 통해 재단은 디자인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동행' 노력에 함께하며 ESG 경영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