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5일장이 열리는 동해시 북평전통민속시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는 북평5일장에서 "4월10일은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이며 찰나에 불과한 권력으로 국민을 능멸하고 나라를 망가뜨리면 어떠한 심판을 받게 되는지 확인하는 날"이라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국회의원 후보와 운동원들이 선거운동 첫 날 동해시 천곡동 로타리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한호연후보선거사무소] 2024.03.28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경제는 폭망하고 정권의 폭력 때문에 언론 자유는 물론이고 국민들의 자유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질식하고 파괴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 국회의원, 시장은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권력을 잠시 위임받은 알꾼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에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이 나라 주권자인 국민과 국민을 배신하는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고 국민의힘과 국민의 대결"이라면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하는 정치가 국민의 삶에 고통을 주고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면 그 잘못에 대해 엄중하게 벌을 주는 것이 바로 민주공화국의 가치,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는 것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가 동해 북평5일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한호연후보선거사무소] |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 한호연 후보는 이날 북평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삼척, 태백, 정선 등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한 후보는 "정권심판, 경제회생, 공정과 상식" 등의 케치프레이드와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앞세워 중도층 표심을 확보하는데 선거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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