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자체 특성에 맞는 자율주행 서비스 다각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신규 사업으로 순천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지난해 박람회 기간 운행한 자율주행차 [사진=순천시] 2024.03.28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무사고 운행을 마친 순천시는 지난 3월 자율주행 셔틀 운행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자율주행차 운행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가정원과 연계한 순천시만의 독창적인 관광형 셔틀운행으로 시민체감이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의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월 1일 순천만국가정원의 개막을 앞둔 지금 첨단교통시스템을 통해 정원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AI 시대 대표교통수단인 자율주행차 사업 확대로 대자보 도시를 실현시킬 디딤돌이 마련됐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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