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 대포항 동방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혼획됐다.
속초 대포항 동방 해상서 혼획된 밍크고래.[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4.03.27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속초 대포항 동방 약 2.2km 해상에서 어선 A호가 정치망 그물 교체 작업 중 그물에 걸려 숨져 있는 밍크고래를 혼획됐다고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3m 63cm, 둘레 약 193cm, 무게 약 750kg이며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이날 대포항 위판장에서 1900만원에 위판됐다.
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접수된 고래 혼획 신고는 쇠돌고래 1건, 밍크고래 1건 등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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