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앨범 발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아티스트 래원이 오늘(27일) EP [래원]을 발표했다.
EP [래원]은 지난 EP [원래] 이후 1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래원의 특기인 라임을 극도로 살리는 랩과 플로우를 느낄 수 있는 트랙 뿐만 아니라 지난 EP를 통해 선보이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정적인 분위기의 트랙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타이틀곡 '세상 따위'는 통통 튀는 퍼커션 사운드를 통해 리듬감이 느껴지는 비트 위에 플로우가 살아있는 래원의 랩이 얹어지며 듣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는 트랙으로 다가오며, 비와이가 피처링에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EP [원래]의 연장선인 이번 EP는 래원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래원으로서 보여주고 싶은 음악을 담은 앨범이다. 발매와 함께 공개된 '세상 따위' 뮤직비디오가 '뉴질랜드'의 마지막 장면과 이어지며 두 앨범의 유기성이 드러나며, 두 뮤직비디오의 연관성에 대해 더욱 큰 궁금증을 이끌어냈다.
래원은 발매 전부터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1일, 래원은 CGV에서 커팅엣지 브랜드 채널인 바이어스와 함께 진행한 음감회 '원래, 래원 (by BIAS with CGV)'를 통해 다양한 비하인드 토크와 함께, 앨범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이후 음감회에서 선공개를 한 수록곡 '동굴'의 리릭비디오를 코즘 유튜브를 통해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쓸쓸하고 외로운 가사와 어우러지는 스토리와 살짝의 귀여움까지 엿보이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리릭비디오는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늘 발매된 래원의 EP [래원]은 국내외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