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책국 신설...국장에 김종찬 정책총괄조정관 보임
홍준표 시장 "주요현안 효율적 대응·조직개편...능력본위 적재적소 인력 배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광역시가 지역혁신 대학지원체계(RISE) 도입에 따른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SPC 설립, 후적지 개발 등 민선8기 핵심정책 성공 추진위한 조직개편에 따른 수시인사를 이달29일자로 단행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신속한 SPC 설립과 후적지개발 계획 추진을 위해 공항건설단과 후적지개발단을 시장 직속에서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직제가 조정됨에 따라 이종헌(57세) 신공항건설특보는 정책특보(전문임기제 가급)로 자리를 옮긴다.
이 특보는 시정 주요 정책 결정을 보좌하고 국회‧정부 등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사진=뉴스핌DB] |
국장급 인사로는, 신설되는 대학정책국장에 김종찬(41세) 정책총괄조정관을 보임, 신산업 거점 글로컬 대학 육성과 파워풀한 인재양성을 위한 중책을 맡겼다.
또 배정식(55세) 문화예술정책과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로 보임해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과 문화예술허브 조성에 박차를 가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구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 온 조경선(58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보임됐다.
조동두(58세) 경북대학교 협력관과 권오환(46세) 계명대학교 협력관은 대구정책연구원으로 파견된다.
과장급 인사로는 권영칠(52세) 사회재난과장이 안전정책과장으로, 김태진(55세) 안전기획팀장은 사회재난과장 직무대리로 보임됐다.
신설되는 대학정책과장, 대학인재과장에는 최정숙(55세) 교육협력정책관과 남희도(56세) 신기술심사과장을 각각 보임해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우수 인재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또 김동규(42세) 안전정책과장은 문화예술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게되며 '대구로 택시' 활성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착공 등으로 택시운송사업 발전과 지역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한기봉(52세) 택시물류과장 직무대리는 택시물류과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홍준표 시장은 "전국 최초 대학정책국 신설에 따른 조직개편 인사가 마무리된 만큼,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지방화 시대에 맞는 대학육성모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