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생존자협의회·시민대책위원회는 2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오송지하차도참사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누가 22대 국회에 입성하더라도 사회적 참사인 오송참사의 국정조사는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오송 참사 국정조사 요구 기자회견. 2024.03.26 baek3413@newspim.com |
이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송참사의 진실은 꼭 밝혀져야 한다"며 "그래야 재발방지대책도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와 청주시, 행복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의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실제 이행 여부를 철저히 따져보고 최고책임자들이 예방조치와 안전관리조치, 대응조치 등의 의무를 위반한 점에 대해서는 마땅히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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