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이달말까지 수도운영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양양·오색·남애 정수장 등 정수장 3개소와 양양배수지 등 배수지 9개소이다.
배수면 법면.[사진=양양군청] 2024.03.26 onemoregive@newspim.com |
안전점검은 양양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과 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토목·건축 구조물 등 균열 및 변형, 침하 여부와 정수장 배관 안정성, 누전차단장치 등 기계․전기시설물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취수시설의 경우 강재 및 콘크리트 손상 여부, 세굴과 관노출 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취수장·정수장·배수지에 대해서는 토목 구조물 균열·변형, 사면 및 옹벽 이상유무를 중점 점검한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발견 시에는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의 정밀점검을 통해 보강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수도 시설물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통해 주민들에게 품질좋은 먹는 물을 공급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