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26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동계 스포츠 유망주로 떠오른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국 선수단은 2월 1일 끝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문체부] 2024.03.26 zangpabo@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는 당시 활약한 소재환(봅슬레이), 신연수(스켈레톤), 주재희(쇼트트랙), 정희단(스피드스케이팅), 김지니(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지은상(스피드스케이팅), 홍진석(쇼트트랙), 김식(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참석했다.
소재환은 봅슬레이 금메달, 신연수는 스켈레톤 동메달을 따며 한국 썰매 종목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두 선수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 동계청소년올림픽 썰매 종목에서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쇼트트랙 주재희와 스피드스케이팅 정희단, 피겨 팀 이벤트 김지니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즐겁게 경쟁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인촌 장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우리나라 동계종목 저력이 이번 대회에서도 드러났다. 여러분과 같은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서 기분 좋은 세대교체가 일어난다면 국민들도 기뻐할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 아울러 선수들을 훌륭하게 성장시키고 지도하는 감독·코치 또한 전문체육 분야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축이다"라고 선수단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 국내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면 좋은 컨디션으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좋았는데, 이번 대회가 주니어 선수들에게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었던 점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동계종목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문체부 유인촌 장관(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장미란 제2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6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수단을 만나 포즈를 취했다. [사진= 문체부] 2024.03.26 zangpab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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