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협약식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 탈시설·자립 정책 도입" 촉구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지역의 장애인 관련 시민단체와 정책협약식을 갖는 등 사회적 약자 권리 확보를 약속했다.
26일 김상헌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 포항시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2024 총선 장애인권리정책' 관련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4.10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25일 포항지역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권리 확보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김상헌후보사무소]2024.03.26 nulcheon@newspim.com |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경북 장애인 철폐연대는 지역의 장애 인권 현안 관련 ▲ 장애인 동행콜 운전원 2.5명 확대 및 저상버스 의무도입 예산 확대 ▲광역 동행콜 도입 등 장애인 이동권 확보 ▲ 장애인 활동지원 24시간 국가책임 보장 및 장애인 활동지원 만 65세 연령 제한 폐지 등을 담은 장애인 탈시설, 자립생활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하용준 공동상임위원장은 "중증 장애인도 지역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살 수 있는 탈시설, 자립 지원 예산이 확보가 필요하다"며 "동행콜 운전원을 확대와 광역이동지원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상헌 후보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장애인권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이 중심이 돼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탈시설을 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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