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가 2024년 연안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동해해경 관할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8건으로 전년 29건 대비 1건이 감소했고, 연안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저년년 10명 대비 4명이 감소했다.
동해해양경찰서.2022.07.27 onemoregive@newspim.com |
사고 유형을 보면 익수사고가 9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고 추락 4건 14%, 고립⋅표류 각 7건 26%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24건, 음주가 4건으로 86%가 안전수칙 미준수 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동해해경은 지난해 대비 연안사고 및 사망자 발생률을 5%이상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항포구, 갯바위 등 취약해역과 위험구역을 지정해 예방 중심의 연안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또 민·관 협업을 통한 현장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4개소(강릉항 방파제, 동해 한섬해변, 삼척 덕산해변, 삼척 갈남항 방파제)에 연안안전지킴이 8명을 성수기전 5월중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안안전 홍보 및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강화하고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 및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남혁 안전관리계장은 "올해 연안사고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해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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