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동훈 "조국·통진당에 민주주의 무너지지 않으려면 與 선택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2일 충남 보령·당진 등 찾아 지지 호소
"색깔론 아닌 민주주의 위기 말하는 것"
"민주, 민생 챙기는 방법 탄핵밖에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충남을 찾아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시서천군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조국 그리고 위헌 정당 통진당의 후예들 모두 정상적인 정당 체제에서는 주류가 될 수 없고 정치를 장악할 수 없는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맹폭했다.

[당진=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정용선 후보와 함께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장동혁 사무총장. 2024.03.22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그는 "조국과 황운하 같은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나서는 사람들이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민주당 제1당의 리더 이재명과 손잡고 주류 정치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분들이 다수당이 되면 앞으로는 나가겠나. 앞으로는 사법 시스템을 존중하겠나"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제가 호소드리고 싶은 건 이번 총선이 단순한 몇 년 만에 이어지는 총선의 하나인가, 저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라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전진시키느냐 후진시키느냐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과장하는 건가. 제가 색깔론을 말하는 건가. 그렇지 않다"라며 "저는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우리 민주주의가 처해 있는 위기를 말씀드리는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이 위기를 막을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4월 10일 선거는 1987년 대선 이래 국민과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다"라며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충남 보령시에 있는 보령중앙시장을 방문해 "저를 선택해 주실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장동혁을 선택해 주시는 것이다"라며 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장동혁은 여러분들께서 아시는 것보다 훨씬 더 유능하고 훨씬 더 심지가 굳고 훨씬 더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강한 사람"이라면서 "그런 사람이 정치를 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시민의 삶이 발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진 사람에게 후진 방식으로 지배받고 싶으신가 아니면 장동혁 같은 사람에게 봉사를 받으시고 싶으신가. 우리는 군림하지 않는다. 우리는 국민을 모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정치 해보지도 않은 저를 두 달 반 전에 갑자기 불러올린 이유를 저는 알고 있다. 제 인생을 보시고 제가 싸워야 할 때 싸울 줄 알았고, 이겨야 할 때 이길 줄 알았기 때문에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이라면서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라고 다짐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충남 당진으로 이동해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총선 후 유학설'에 선을 그으며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할 일만 남았다"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끝까지 제 말을 지키고 끝까지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라는 약속을 드린다"라면서 "책임감 있고 열심히 일하는 현실 속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을 겨냥해 "민생을 얘기하면서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은 탄핵밖에 없다. 탄핵을 가지고 어떻게 민생이 챙겨지나"라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현실적으로 민생을 챙기는 당이다. 저희가 물가를 잡겠다. 저희가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당진=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충남 당진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03.22 leehs@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