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탐슨즈컨설팅, 고함량 하이드록시티로솔 함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22일 11:17

최종수정 : 2024년03월22일 11:17

'인티니시모' 비바체 올리브오일보다 하이드록시티로솔 2배
향 좋은 품종·맛 좋은 품종 2가지를 블렌딩해 맛과 향 일품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글로벌 컨설팅 업체 탐슨즈컨설팅은 세계 1위 올리브오일 가공기업 인티니와 공동개발한 하이엔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인티니시모(Intinissimo)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티니시모'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인티니가 지금까지 개발한 제품 가운데 최고라는 의미에서 회사명 뒤에 이탈리아어의 최상급을 나타내는 접미사 '시모'를 붙여 만든 브랜드명이다.

'인티니시모'는 유럽의약품청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 가운데 기능성으로 유일하게 인증한 티로솔/하이드록스티로솔(tyrosol/hydroxytyrosol, 이하 하이드록시티로솔) 성분을 12mg까지 높인 획기적인 제품이다.

유럽의약품청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20g (약 2 큰 술) 당 5mg의 하이드록시트로솔이 함유돼 있을 경우 혈관 속에 있는 내피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시 말해 하이드록시티로솔의 항산화, 항노화 효과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 및 뇌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올리브오일을 먹는 이유는 바로 하이드록시티로솔을 섭취하기 위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인티니시모'에 함유된 하이드록시티로솔 12mg은 지난해 출시돼 많은 사랑받은 '비바체' 올리브오일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함량이다.

인티시모.

하이드록시티로솔이 높은 올리브오일을 얻기 위해서는 풍년이 들었을 때 크고 통통한 올리브 사이에 열린 작고 단단한 어린 올리브만을 수작업으로 선별 수확해 착즙해야 한다.

올리브 열매는 한 가운데 단단한 씨앗이 들어 있어 녹즙기와 같은 쌍기어 방식의 착즙기에 바로 넣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작은 망치를 이용해 올리브오일을 으깬 뒤 착즙하는 해머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올리브를 반복해서 으깨면 조금씩 열이 발생하고, 점점 쌓여가는 미세한 열이 올리브오일을 군데군데 발효시킨다. 이러한 해머 방식은 마치 마늘을 절구에 찧을 때처럼 마늘이 으깨지며 맛과 향이 한 번에 확 올라오면서 소실되듯이 올리브의 유익한 성분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티니시모'는 올리브 열매를 칼날로 저미는 나이프방식을 사용한다. 시계의 눈금처럼 12개의 칼날을 배치해 마치 물레방아 돌리듯이 올리브를 하나하나 잘라내는 것이다. 이렇게 온도변화를 최소화해 잘게 저민 올리브를 원심분리기에 돌려 착즙하면 고함량의 하이드록시티로솔을 함유한 올리브오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인티니시모'는 올리브를 품종별로 각각 착즙해 다시 배합하는 블렌딩 오일이다. 품종별로 수분함유량, 최적의 가공속도 등이 다르므로 먼저 각각의 올리브오일을 얻어낸 뒤 향수처럼 블렌딩하는데, 2가지 품종을 사용한다. 초록 바나나의 풋풋한 향과 초콜렛향이 살짝 감도는 아티초크 향을 내는 올리브 품종과 루꼴라의 쌉싸름하고 알싸한 맛의 올리브 품종을 블렌딩해 맛과 향이 일품이다.

한편, 유리병에 담겨있는 올리브오일을 따라내면 먹은 만큼 비게 되는데, 이 빈 공간이 공기이다. 병 속으로 들어간 산소는 병안에 남아있는 올리브오일을 산화시키며, 사용을 위해 뚜껑을 열 때마다 새로운 산소가 지속적으로 병 속으로 유입된다. 따라서 용기가 작을수록 더욱 신선한 올리브오일을 즐길 수 있다.

'인티니시모'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개발된 올리브오일로100ml 용기에 담아 1년에 888병만 생산되며 우리나라에 독점 공급된다. 

jycaf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