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5선, 구민들 지지·성원 덕분...마지막 도전 힘 돼달라"
양홍규 "오로지 민생·국익…12년간 빼앗긴 서구 탈환할 것"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22일 오후 6시까지...선거운동 28일부터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른 시간부터 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 절차를 밟았다.
당적을 옮기며 6선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상민(유성을) 후보는 이날 오전 유성구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당적을 옮기며 6선 도전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상민(유성을) 후보가 유성구 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사진=이상민 후보] 2024.03.21 jongwon3454@newspim.com |
이상민 후보는 "총선 후보자 등록을 하며 그 절차를 밟는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과 각오가 스쳐갔다"며 "무엇보다도 많이 부족한 제가 지금 5선 국회의원이 된 것은 오로지 끊임없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유성구민 덕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유성구민들께서 만들어주신 힘있는 여당 중진의 정치적 파워와 리더쉽을 활용해 대덕특구를 비롯한 과학기술 제2의 도약과 지역·나라 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유성구민들께서 뜨거운 지지와 성원으로 마지막 도전에 힘이 돼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양홍규(서구을) 후보도 오전 9시쯤 서구선관위를 찾아 총선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사진=양홍규 후보] 2024.03.21 jongwon3454@newspim.com |
또 같은날 국민의힘 양홍규(서구을) 후보도 오전 9시쯤 서구선관위를 찾아 총선 후보자로 등록을 마쳤다.
양홍규 후보는 "지난 2012년 이후 12년간 민주당에 빼앗긴 서구를 반드시 탈환하겠다"며 "이제는 지긋지긋한 좌우진영 간 혈투를 끝장내고 오로지 민생과 국익, 글로벌 대한민국 위상 정립과 역할 분담 문제를 갖고 정책논쟁을 하는 장으로 바뀌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은 다음날인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총선과 함께 진행되는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 가능하다.
또 사전투표는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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