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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 아트센터, 추억의 만화·영화 OST 등 숲속 클래식 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15:17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15:17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 추억의 만화영화를 주제로 하는 씨네 콘서트와 '겨울연가', '건축학개론' 등 영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꿈의숲 아트센터는 2024년 상주단체로 '프랜즈오브뮤직(예술감독 구자은)'을 선정하고 올해 총 11번의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프랜즈오브뮤직(예술감독 구자은)'은 "음악의 친구.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음악단체"를 모토로 창단된 실내악 음악 단체다.

먼저 4월 7일에는 씨네콘서트 '송영민과 함께하는 추억의 만화영화'가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강동문화재단, 성동문화재단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세일러문', '슬램덩크' 등 등 모든 연령층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음악들이 연주된다. 해설과 피아노에 송영민, 바이올린 윤동환, 비올라 김상진, 첼로 박건우, 클라리넷 김우연, 트럼펫 최인혁, 드럼 김승수가 연주를 담당한다.

씨네콘서트 포스터. [사진=세종문화회관]

4월 25일에는 토크 콘서트 '숲 속의 영화 산책, '겨울연가', '건축학개론'을 만나다'가 진행된다.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작곡가 이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함께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준다. 또한 피아노 듀오와 트리오로 재편성되는 영화 속 명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한다. 피아노에 송영민과 이지수, 바이올린 이현웅, 첼로에 이호찬이 참여한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새로운 상주단체 '프랜즈오브뮤직'의 수준 높은 연주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깰 참신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클래식 공연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문턱 낮은 클래식 공연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석 2만원이며 지역주민(강북, 성북, 노원, 도봉구민)에겐 30% 할인이 적용된다. 초, 중, 고등학생과 3인 이상 가족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구자은 예술감독. [사진=세종문화회관]

꿈의숲 아트센터 상주단체 '프랜즈오브뮤직'

'음악의 친구.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사회적 음악단체'를 모토로 하여 피아니스트 구자은이 창단한 사단법인 '프렌즈오브뮤직'은 실내악 음악단체로서 국내외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최고의 연주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동반한 무대로 관객은 물론 연주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음악단체다.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일신홀등 다양한 공연장에서 27회이상의 정기 공연과 다수의 공연에서 다양한 작곡가, 다양한 작품을 발굴하여 이를 세계 초연, 국내 초연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세상과 보다 폭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창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2024년에는 꿈의숲아트센터의 새로운 상주단체로 다각적 협력을 통해 꿈의숲아트센터가 공공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선보임으로서 특색있는 지역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올해 총 11번의 공연을 통해 사회적 음악 단체를 지향하는 단체답게 한 해 동안 국내의 최정상 연주자들의 연주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렌즈오브뮤직은 앞으로 동화책 콘서트, 청소년 음악회 등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획의 공연을 준비하며 클래식 공연이 익숙하지 않았던 관객들도 이를 통해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음악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송영민 피아니스트. [사진=세종문화회관]

도심 속 여유가 있는 휴식공간,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꿈의숲 아트센터'는 자연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공연장과 미술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울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는 그야말로 낭만의 명소이다. 지상 3층 건물 높이 49.7m의 전망대에 올라 서면 북쪽에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의 절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남산과 한강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음악회 전문 공연장으로 최대 잔향시간을 확보한 풍부한 음향이 특징이다.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자연 속 공연장으로써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퍼포먼스홀은 종합 구성 공연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장소로 객석의 좌석 간 높이를 타 공연장보다 약 10cm이상 높여 앞 사람에 가려지는 시야를 최소화하였다. 객석과 무대의 가까운 거리와 무대 단이 없는 구조 덕분에 공연자와 관객의 쌍방향 호흡이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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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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