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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정부의 지방의과대학 중심 정원 증대 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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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뉴스핌 DB] 2024.03.15 leemario@newspim.com |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 강원자치도 소재 4개 의과대학의 정원은 총 432명으로 강원대학교 132명, 한림대학교 100명,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100명, 가톨릭관동대 100명으로 당초 267명에서 165명(61.8%)이 증원된 432명으로 최종 배정됐다.
강원자치도는 넓은 면적에 비해 낮은 인구밀도, 단절된 지리적 특성으로 필수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의대정원 확대가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서비스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조치가 지역의 어려운 의료 환경 개선으로 이어져 어디서나 양질의 필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 대란 이후 지금까지 병원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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