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1000승을 기록한 현역 기수가 탄생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 중인 전현준 기수가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현준 기수가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경주에서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10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24.03.20 mmspress@newspim.com |
전현준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1경주(1000m)에 출전해 제주마 '드림매직'과 함께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과 동시에 이 같은 쾌거를 이뤘다.
2005년 데뷔한 전 기수는 2009년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비롯해 19년간 16개의 대상경주 우승과 7번의 최우수 기수상을 수상한 렛츠런파크 제주 대표 기수로 탁월한 기승술과 불굴의 승부욕을 갖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날 대기록을 달성한 전현준 기수는 "경마 유관단체, 마주, 조교사, 관리사 및 동료 기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1000승 기수에 걸맞은 플레이로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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