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에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하우스에서 재배된 블루베리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블루베리는 기능성 과일로 ▲성인병 예방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 수확.[사진 = 영동군] 2024.03.20 baek3413@newspim.com |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는 3월 중순을 기점으로 블루베리가 출하된다.
지역 내에서 블루베리 재배에 앞장서고 있는 양강면 지촌리의 김종오씨 농가는 8256㎡에 수지블루, 신칠라 등 총 3개의 블루베리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가온을 시작해 이달 수확을 시작한 이 농가는 노지에서 재배되는 블루베리보다 약 3개월 가량 수확시기가 빠르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군으로부터 ''고품질 블루베리 톱밥이용 신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지원받아, 새로운 품종의 블루베리 인디고크리스피를 식재했다.
올해 이 신품종 블루베리를 소비자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군에는 480여 농가가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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