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용부, 지역체감형 일자리 늘린다…지역경제 성장 견인

기사입력 : 2024년03월20일 14:40

최종수정 : 2024년03월20일 14:40

이성희 차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현장 방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양질의 지역체감형 일자리를 늘려 지역 경제 성장에 견인한다는 목표다. 나아가 인구가 그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유인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부산시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관광·마이스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20일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20.07.07 jsh@newspim.com

'지역체감형 일자리프로젝트'는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정책을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연계·집중해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성과를 내고자 신설된 사업이다. 부산시의 경우 지역 주력산업인 관광·마이스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훈련·일경험사업·고용서비스 등 각종 지원사업을 종합한 '부산 관광·마이스업 일자리 붐-업(Boom-up)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고용노동부)와 5개 자치단체(부산, 인천, 충북, 전북, 경북)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지역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광·마이스업 기업 및 근로자들은 "관광·마이스업은 전문인력 확보가 매우 중요한 산업인만큼, 코로나19로 유출된 인력의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맞춤형 교육훈련·신규 채용 지원·장기 근속 지원 등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전국적인 고용 상황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반면, 지역에서 체감하는 고용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가 지역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거둬 '양질의 일자리-지역 경제 성장-인구 정주'의 선순환을 작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