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지난 18일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삼굿마을 체험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농촌진흥청 정명철 연구사의 마을자원을 연계한 사업방향 및 상품화 사례 등 강의와 마을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월군 삼굿마을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주민설명회.[사진=영월군청] 2024.03.19 onemoregive@newspim.com |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농경문화 자원에 대한 실질적 활용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영월군은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추진한다.
대상지는 영월군 산솔면 녹전3리 마을이며, 삼굿이라는 소재로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삼굿축제를 이어오고 있고 삼굿, 성황당, 전통혼례, 전통놀이, 농경유물 등 보유한 다양한 농경문화 자원을 체험‧관광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농경문화 자원 발굴 및 자료화, 체험관광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며, 2025년에는 융복합 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등에 집중한다.
농업기술센터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지역축제와 연계한 농경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상품 개발로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삼굿마을을 농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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