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데이터기반행정 평가 최고등급 획득
"국민 편익 높이는 서비스 개발 더욱 노력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 평가는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외부에 제공하고 활용을 지원하는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한다. 공공데이터의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국민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활용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5개 영역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안심구역'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중 최초로 지정받아 국민에게 데이터를 적극 공개했고, 행안부의 품질인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고품질의 데이터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민간에서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반응 시장 참여와 대용량 고객 에너지 모니터링, 신재생에너지 발전예측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업무와 정책에 활용하는 데이터기반의 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한다. 공공부문의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데이터 역량 강화와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한전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을 선도해 사내외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분석 과제를 수행했으며, 직원 대상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와 사내외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데이터기반 행정 문화 조성에 노력을 쏟아왔음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활용 가치가 높은 데이터를 발굴해 적극 개방하겠다"며 "데이터 활용이 활발히 이뤄져 전력생태계가 발전되고 국민 편익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전경 [사진=한국전력공사] 2020.03.25 kt3369@newsp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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