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및 설계용역 추진 등 사업 박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통합 청주시청사의 2028년 하반기 완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제출 작품인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청주시 신청사 조감도. [사진 = 청주시] 2024.03.19 baek3413@newspim.com |
이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은 9월 쯤 끝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옛 청주시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을 철거했다.
후관동은 이달부터 철거가 시작된다.
시는 내달 청주병원이 이전하면 건물 철거와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시청사 건립에 따라 추진 중인 절차 중 교통영향평가와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 된 후에는 충북도 지방재정 투자 2단계 심사가 남아 있다.
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은 집중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시청사가 건립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옛 시청사 일대 2만 8572에 지하 2층~지상 12층( 연면적 6만 3000㎡)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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