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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로 중단됐던 강원~울릉도간 연안여객선이 오는 22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18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릉항과 울릉도 저동항을 운항하는 씨스타5호는 오는 22일, 동해 묵호항과 울릉도 도동항을 운항하는 씨스타1호는 오는 29일부터 올해 첫 운항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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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묵호~울릉도 여객선. 2023.07.19 onemoregive@newspim.com |
코로나19 여파와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여행 증가, 비용이 저렴한 동남아 여행 증가 등의 악재로 지난해 울릉도행 여객은 지난 2022년 대비 26% 감소하였고, 올해도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하지 않으면 강원권 여객선 승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릉항과 묵호항 각 항에서 울릉도까지의 선박 운항 시간은 3시간 이내로 짧으며 강릉과 동해라는 관광지와 연계, 다양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철락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의한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의 효율적 운항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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