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 울릉파출소 직원들이 심정지 상태에 있던 60대 선원의 생명을 지켜냈다.
울릉 저동항내에서 쓰러진 60대 선원.[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3.16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오전 11시55분쯤 순찰 중이던 울릉파출소장 등 3명은 울릉 저동항내에서 '쿵'하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출동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선원 A(60대)씨를 발견했다.
고담용 경위는 가슴압박과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해 A씨의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돌려놨다.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친 A씨는 울릉119구급대에 의해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고담용 경위는 "항내 순찰 중 발견돼 빠른 초동조치가 가능해 선원의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며 "해양경찰관으로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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