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개정안 등 13건 심사·의결
도산위 의원들, 시책 효율적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6일~12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12건, 동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에 회부된 각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검토보고에 이어진 질의답변에서 손형배 부위원장은 '파주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소음피해 지원 조례안'에 대해 상위법령에 따라 소음대책 지역으로 지정된 7개 군사시설 주변 외 피해지역 현황에 대해 질의 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지원 기준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지원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위원장. [사진=파주시의회] 2024.03.15 atbodo@newspim.com |
또한 '럼피스킨 긴급방역 예비비 사용내역 보고'와 관련해 예비비 편성액 대비 집행률이 낮은 이유와 예방 대책에 대해 질의 후 "방역시스템을 강화해 가축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창식 위원은 '파주시 주·정차 단속 담당공무원의 임명 및 복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상위법령에서 위임한 사항 중 위임범위를 벗어난 내용이 없는지 면밀하게 확인하는 등 조례안 개정에 앞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파주시-라오스 툴라콤구, 파주시-캄보디아 칸달주·프레이뷍주 농업분야교류에 관한 협약 사후동의안'과 관련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소작농, 고령농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임시회 모습. [사진=파주시의회] 2024.03.15 atbodo@newspim.com |
손성익 위원은 '파주시 도로공사 등의 사전예고제 운영 조례안'에 대해 "파주시에서 시행되는 각종 공사에 대한 사전예고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으로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파주시 여건에 맞는 계획을 마련하고 각종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파주시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각각 공사 현장 감독 및 점검을 강화할 것을, 우수한 지역 생산 농산물이 공공급식에 우선 공급되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박대성 위원은 '파주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빈집실태조사 방법 및 현재 파주시 빈집 정비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등에 대해 질의 후 "빈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버스운행 중단에 따른 대체노선 투입 관련 예비비 사용내역 보고'와 관련해 버스운행을 중단한 노선의 사후 행정조치 및 파업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질의하며 "시내버스 운송업체 파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송업체 및 인근 지자체와 협의해 노선 편성 등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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