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우주항공분야 전문가와 대학생 등 우주항공 인재들이 미국판 나사(NASA), 대한민국 우주수도인 사천시에 모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설명회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4.03.1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14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우주항공분야 전문가, 기업인, 대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설명회는 채용 예정 직위 및 처우, 정주여건 지원 등에 대한 안내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이끌어갈 인재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우주항공청의 준비상황과 함께 주요 기능과 운영 기본방향, 조직 구성안, 본청과 소속기관 위치 등 우주항공청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지원 예정자들은 임기제공무원 채용 인원 및 분야, 채용기간, 보수 수준, 지원요건, 채용절차 및 세부일정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우주항공청 채용 설명회는 경남 사천을 시작으로 1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22일 대전 KAIST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지원 예정자들을 위해 유튜브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된다.
편집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튜브 사이트에서 다시 시청 가능하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경원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우주항공청이 개청될 경남 사천에서 1차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우주항공청에 대한 여러분의 도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다.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경남 사천에서 채용 설명회가 개최되는 것을 보니 우주항공청 개청이 눈앞에 왔음을 실감한다"며 "경남도와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주항공청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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