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4일 청소년수련관 한배움터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22명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청소년수련관 한배움터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위촉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4.03.14 |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올 2월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됐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부터 환경청 환경지킴이, 연극인 등 다양한 군민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첫 역량강화 교육으로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김향숙 강사를 초빙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단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강한 뒤 단원들은 자기소개와 함께 군민참여단으로서 마음가짐과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군민참여단을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해 앞으로 2024년에 있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거창군이 여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군민참여단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여성친화도시 거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이를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관련 주민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 제안, 일상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 발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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