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불법촬영 근절 시민감시단 활동 개시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2:50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2:50

양평교육지원청·여성단체협의회와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양평=뉴스핌] 최환금 기자 = 양평군은 양평물맑은시장 일원에서 불법촬영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13일 열린 캠페인은 양평군민과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은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높이고 불법촬영 대응 요령과 피해 지원센터를 안내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 불법촬영 근절 시민감시단이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양평군] 2024.03.14 atbodo@newspim.com

전진선 군수는 "불법촬영 범죄는 촬영물 유포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더욱 위험하다.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양평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기적으로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지원 등 디지털 성범죄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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