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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혁 린네대 교수, 경사노위 강연회서 스웨덴 사회적 대타협 경험 소개

기사입력 : 2024년03월14일 10:12

최종수정 : 2024년03월14일 16:19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최연혁 린네대 교수가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강연회를 진행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교수가 1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제사회노동위원회] 2024.03.14 jsh@newspim.com

이번 강연회는 경사노위 사회적 대화가 본격적인 가동을 앞둔 시점에 '살트쉐바덴 협약', '렌-마이드너 연대임금제'으로 알려진 스웨덴의 사회적 대타협 사례에 대한 경험을 듣고, 한국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최연혁 교수는 스웨덴에서 37년 동안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이어온 석학이다. 이번 강연회에서 스웨덴의 정치문화, 사회적 대타협, 산업변화에 따른 노사관계의 대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 사회와 노사관계에 발전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현재 노사정은 노동시장 격차해소,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시장 문제 해결 등을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특권의식 없는 사회 문화와 지속적인 노사정 대화로 위기를 극복해 온 스웨덴의 경험을 한국의 노사정이 깊이 새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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