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50여명 면접할 듯…15일 후보 확정 계획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은 13일 국민추천제로 4·10 총선 후보를 정하기로 한 서울 강남갑·을, 대구 동·군위갑, 대구 북갑, 울산 남갑 등 텃밭 지역의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국민추천제가 적용되는 5곳에 대한 공천 면접이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3.08 leehs@newspim.com |
국민추천제는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이 대거 살아남고 청년·여성 등이 없는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국민의힘이 마련한 제도다. 특히 텃밭으로 불리는 5곳 지역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고 면접을 통해 후보자를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국민추천제 신청 접수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 바 있다. 공관위에 따르면 국민추천제 5곳 후보로 신청한 이들은 약 180여명이고, 국민의힘은 10배수인 50여명을 면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추천제 5곳에 대한 면접을 완료하고 오는 15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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