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영 전 장관, 서울 중·성동을 1차 경선 탈락…이혜훈·하태경 "아쉬워"

기사입력 : 2024년03월10일 11:46

최종수정 : 2024년03월10일 11:46

서울 중·성동을, 1차 경선 결과 이영 전 장관 탈락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혜훈 전 의원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 중·성동을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아쉽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의원과 이 전 장관, 하 의원은 서울 중·성동을에서 1차 경선을 벌인 바 있다. 경선 결과 이 전 장관은 탈락하고, 이 전 의원과 하 의원이 결선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혜훈 전 의원, 하태경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후보 공천 심사를 위한 면접을 보기 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2.13 pangbin@newspim.com

이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에겐 절대로 경쟁하고 싶지 않았던 상대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셋 중 하나만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에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 이영과 싸워야만 했다"라면서 "그는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기대를 걸 수밖에 없었던 그런 정치인이었다"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이어 "(이 전 장관이) 중구성동구을로 온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나는 진심으로 어떡하든 그와 대결하는 그것만큼은 피하고 싶었다. 그가 다른 지역을 선택해 주길 기도했다. 그러나 일은 나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이 전 의원은 "비록 지금은 길이 갈렸지만, 여전히 나는 그를 존중하며, 그는 나에게 멋진 정치인"이라면서 "다시 치열한 전쟁에 돌입하기 전 잠시 숨을 고르며, 함께 하고 싶은 정치인, 그리고 경제인 이영을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영 장관의 탈락이 몹시 아쉽다"라고 적었다.

하 의원은 "이영 장관은 저와 함께 국민의힘 청년문제해결사 '요즘것들연구소'를 같이 만든 창립 멤버"라고 소개하며 "이번 경선에서 불가피하게 경쟁하게 되어서 몹시 안타까웠지만 페이플레이하자고 서로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어느 한 사람이 결승 올라가고 다른 사람이 못 올라가면 서로 지지해 주자는 덕담도 나누었다"라며 "결승에 이영 장관과 함께 올라가지 못해 못내 아쉽다. 이 장관의 몫까지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